무선의 시대에 유선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유선이야 말로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여전히 아날로그형에 가까운 인간일 것이리라. 하지만 유선도 문제가 많다. 메모리 카드의 경우 SD 카드 슬롯에 뺐다 넣었다를 반복하다보면 물리적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SD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USB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안전한 데이터 관리일텐데 카드가 망가지게 된다니, 이것 참 난감한 일이다. 무선의 시대가 오기 전, 나는 캐논의 100d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때도 최대한 메모리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카메라에서 컴퓨터로 직접 케이블을 연결하여 데이터를 옮기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더 괜찮은 방법은 없을까? 선이 없다면 매번 맞는 선을 찾느라 고생할 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