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디자인슬링백 2

픽디자인 슬링백 10L 수납력과 활용성

이전 포스팅에서 픽디자인 슬링백의 패키지포장에 대한 리뷰를 했다. 일단 설레는 포장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면 픽디자인 슬링백의 수납력은 괜찮을까? 실용성에서도 괜찮았는지 대략 6개월간의 사용기를 적어본다. 전면부의 모습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우측에 픽디자인의 로고가 보인다. 빨간 쌀포대에서 사용된 빨간색 포인트도 인상적이다. 다음은 후면이다. 등과 맞닿는 부분은 탄탄한 패브릭 재질이다. 카메라 이외의 물건이 들어가도 등에 거슬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역시나 가방 끈에도 픽디자인의 PD로고와 빨간 줄이 있다. 이 사진은 개봉 했을 때 찍은 것이라 없지만 현재는 픽디자인의 진짜 효자 상품 픽디자인 캡쳐프로를 거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가방 메인부를 열면 위쪽엔 보조 주머니가 있고, Peak ..

What is Good Goods? 2020.04.18

택배가 오는 기분, 픽디자인의 패키지 디자인에 대해

택배가 오는 기분은 설렘이다. 인터넷으로 요리보고 조리보며 비교해보던 상품을 실물로 만나게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또 드디어 갖고 싶던 어떤 것이 '내 것'이 되는 첫번째 순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택배를 받는 기분은 설렘이다. 좋아하는 독립출판 서점 사장님은 포장에 유독 신경을 쓴다고 한다. 칼선 하나 반듯하게 만드는 것이 철칙이라고. 멀리서 인터넷으로 출판물을 사는 손님에게도 서점에 와서 사는 산뜻한 기분과 분위기를 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마나 멋진 철학인가. 픽디자인 슬링백은 그 점에서 설레는 제품 포장 방식을 선택했다. 이것은 쌀포대인가, 가방포대인가. 유쾌한 디자인은 소비자를 설레게 한다. 제로웨이스트는 하지 못해도 레스웨이스트의 소비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작은 노트하나를 주..

What is Good Goods? 2020.04.04